잃어버린 설 명절의 추억과 편안하고 따뜻한 여행의 기쁨을 여미지식물원에서 돌려드립니다.
현대사회에서 명절은 가족과의 짧은 재회라는 의미만 남아 있을 뿐 전통적 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신명나게 즐겼던 축제 마당이 사라진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여미지식물원은 한겨울에도 사계절의 꽃과 나무를 보면서 따뜻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온실의 현대적 감각과 더불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우리 전통명절에 행하여졌던 설 민속놀이의 고전적 놀이문화를 조화시키는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설 연휴기간 전후로 2월4일(금)부터 2월13일(일)까지 여미지정원, 잔디광장 등 온실 밖에서 펼쳐지는 민속놀이 마당은 널뛰기,투호놀이,윷놀이,가족단체줄넘기등 여미지식물원 입장료만으로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기간 중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매일 10명에게 여미지식물원에서 직접 배양하고 재배한 식물(식충식물,배양난 등)을 선물하는 특별이벤트 행사도 마련하였습니다.
점점 사라져 가는 설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가족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자녀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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