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Agave americana L.
과명 수선화과 특징

      
용설란(龍舌蘭)은 잎의 모양이 용(龍)의 혀(舌)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혀진 식물로서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육식물(多肉植物)로 멕시코 원산이며 학명은 Agave americana L.이다. 다년생 식물로 줄기가 없으며 잎 길이 1∼2m, 폭 20㎝로 20∼30매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회록색을 띠며 억세고 잎가에는 검붉은 날카로운 가시가 붙어 있다. 이 용설란은 100년에 한번 꽃이 핀다하여 영명(英名)이 "Century Plants"라 불리운다. 실제로 이 용설란은 보통 20∼60년에 꽃을 피우며 꽃을 피고난 후 모체(母體)가 죽어 버린다. 용설란이 성숙되면 잎의 중앙에서 큰 꽃대가 나온다. 이 꽃대는 직경이 10㎝∼20㎝에 달하고 길이는 무려 6∼8m에 달한다. 이런 장대한 꽃대가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평소 싱싱하던 두터운 잎은 이 큰 꽃대가 나오며 쭈글쭈글하게 시든것처럼 변한다. 자손은 맺히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이 꽃대에서 다수의 가지가 나오며 가지 끝에 엷은 황록색의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이 핀후 1개월 정도면 꽃은 시들고 꼬투리가 맺히며 그속에 많은 종자가 성숙하기 시작한다. 한 개의 꽃대에는 수천개의 종자가 맺힌다. 꽃이 피고 종자가 맺히어 익어가는동안 이 용설란의 모체(母體)는 점점 시들어 가기 시작하고 잎은 갈색으로 검게 변하며 죽어간다. 꽃이 핀후 일생을 마감하기 까지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 용설란의 잎은 데킬라 술을 만드는 원료와 로프나 포대(包袋)의 원료로 이용된다. 현재 여미지식물원에는 용설란이 2개나 꽃이 피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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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0년만에 꽃이 피고 죽어버리는 『용설란』 2003.09.01
[8월] 빅토리아 수련 200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