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성 열대식물로 큰 괴경은 엽액사이에 만든다. 줄기는 상당히 빠른속도로 성장하며 주위의 다른 식물을 움켜잡아는 기능을 가진다. 또한 얌은 덩굴손을 스스로 만든다. 다른 덩굴식물과 같이 줄기가 다른 물체에 완전히 착생하여야 잎들의 성장이 시작된다. 성장이 왕성한 섬유질의 초본성 덩굴로 땅밑으로는 괴경이 없다. 줄기는 길이가 20m까지 자라고, 자유롭게 위로 줄기를 뻗는다. 줄기 절간의 형태는 원형이며 엽액과 줄기사이에서 나오는 괴경은 크기가 12 cm x 10 cm정도의 크기로 심장형이며, 표면은 매끄럽지만 돌기가 조금씩 있다. 얌은 겨울에 휴면에 들어간다. 휴면후 땅밑 괴경은 줄기가 상당히 빠른속도로 자랄수 있도록 저장양분을 제공한다. 잎은 20cm에 이르고 심장형이며 밑부분은 둥글다. 엽병은 길다. 꽃은 수상화서 또는 원추화서이고, 작고 향기가 있으며 엽액에서 암술과 수술이 나온다.